'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 정체 알았다.."죽었으면 좋겠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1.07 22: 58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자신이 독고용기(김현주 분)로 알고 있던 사람이 도해강(김현주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설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우연한 기회로 독고용기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난 뒤 그가 진짜 독고용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 자신이 독고용기로 알고 있던 사람은 도해강이라는 사실 역시 눈치챈 것.

이에 설리는 곧장 해강에게로 달려갔고 "당신도 내가 싫겠지만 나도 당신이 싫다. 당신이 두렵다. 이렇게 날 갉아먹는 당신이, 아직도 날 파괴하는 당신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먼저 시작한 건 당신이잖아. 당신이 먼저 날 모욕하고 경멸했잖아. 이 세상에서 당신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 정말로 당신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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