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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정민·홍진영·임다미·이현 탈락…코스모스 4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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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가수 김정민, 홍진영, 임다미, 이현이 모두 탈락, 코스모스의 가왕 자리를 뺏지 못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전에 오른 4명의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준결승전과 3라운드 결승무대가 연달아 펼쳐졌다.

첫 번째로 맞붙은 이들은 '자나깨나 안전제일'과 '자유로 여신상'이었다. 안전제일은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선곡해 안정적인 가창력을 재차 확인시켰고, 여신상은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해 아름다운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을 뽐냈다. 판정단 투표결과 16대 83으로, 여신상이 결승에 진출하고 안전제일이 탈락했다. 안전제일의 정체는 바로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이라 전하고, "열심히 하라는 말을 세뇌적으로 했다. 노래하는 모습을 꼭 보여줘서 아빠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복면가왕' 출연계기를 밝혔다.

두번째 대결은 '신선약초 은행잎'과 '상감마마 납시오'였다. 은행잎은 '가을의 전설'을 선곡해 1차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상감마마는 '꿈'을 택해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홀렸다.

판정단 투표결과는 42대 58, 결국 상감마마가 3라운드에 진출하고 은행잎이 아쉽게 탈락했다. 은행잎의 정체는 바로 홍진영이었다. 은행잎은 탈락 후에도 "3라운드로 준비한 노래 1절만 부르겠다"고 요청해, 가면을 쓴채로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진영의 경우 '복면가왕' 파일럿 때 등장해 탈락했던 것을 억울해하며,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어서 다시 나왔다. 나중에 3번째로 또 돌아오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결국 여신상과 상감마마는 3라운드 결승전에서 적수로 맞붙었다. 여신상은 '눈의 꽃', 상감마마는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 연예인 판정단을 감동케 만들었다. 투표결과 패자는 여신상, 승자는 상감마마였다. 가면을 벗은 여신상의 정체는 바로 임다미였다. 결국 상감마마는 4연승을 노리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16대 가왕자리를 놓고 가왕전으로 격돌했다.

코스모스의 가왕전 선곡은 박정현의 '몽중인'이었다. 코스모스는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의 설명대로 노래의 시작과 끝에 빈틈 하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형석 역시 '가왕 다운 무대'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과는 코스모스의 우승이었다. 이는 4연승을 거뒀던 클레오파트라의 최고 기록과 동률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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