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첨단 IT 기능 '뉴 어코드'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10 14: 29

 혼다의 아이콘 ‘어코드’가 완전변경에 가까운 외모변신을 단행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더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혼다코리아는 10일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IT기능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뉴 어코드(New Accor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16년형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변화와 함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클라우드 기능 내비게이션, 원격 시동 장치 등 첨단 IT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가격은 2.4 EX-L이 3490만 원(VAT 포함), 3.5 V6가 4190만 원(VAT포함)이다. 
 
▲ 미래지향적 디자인
‘뉴 어코드’의 전면부는 혼다의 디자인 기조인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반영했다. 새로운 형태의 메탈릭 프런트 그릴과 범퍼는 한층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뉴 어코드’의 존재감을 표현한다.
상향등과 전조등을 포함한 전면 헤드램프는 9개의 LED로 이루어져 뉴 어코드의 스타일을 더욱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DRL), 그리고 안개등까지 차량 전면부를 모두 LED로 탑재해 ‘뉴 어코드’만의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LED 리어 콤비네이션과 와이드한 크롬 데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하며 실버와 블랙컬러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한층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뉴 어코드’의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모던 스틸 등 4가지이다.
 
인테리어는 시인성이 높아진 계기반을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와 고광택 블랙 패널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 첨단 스마트 IT 기능
‘뉴 어코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첨단 스마트 IT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 ‘Siri’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동시에 적용했다.
또한, 새롭게 탑재한 아틀란(Atlan) 3D 내비게이션은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온라인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 강점을 결합한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최신 지도 업데이트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 다양한 편의사양
‘뉴 어코드’에 새롭게 적용된 원격 시동 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의 엔진 및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은 물론 에어컨 또는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2열 열선 시트도 2.4 EX-L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각도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리어 멀티 앵글 카메라와 새롭게 디자인한 주차 센서를 통해 주차 또는 후진 시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더불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HDMI와 더불어 USB, 파워아울렛, 블루투스 핸즈프리 ·오디오와 스트리밍 기능 등을 더해 차량 내 편의사양을 극대화했다.
▲ 파워트레인 및 안전성
‘뉴 어코드’는 기존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동시에 경량화된 알루미늄 후드와 프런트 및 리어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 부분적인 변화를 통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혼다 최초로 직선 주행 보조(Straight Driving Support) 시스템 등을 도입해 운전에 대한 피로도를 줄이는 동시에 주행 성능도 끌어올렸다.
 
이번 2016년형 ‘뉴 어코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뉴 어코드는 독보적인 엔진 기술로 40년 전통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IT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기술을 탑재해 새롭게 돌아왔다”고 말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의 기술, 어코드의 전통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세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fj@osen.co.kr
[사진] 혼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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