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두 번째 가솔린 터보 '뉴 IS200t' 출시…퍼포먼스 라인업 강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1.11 21: 20

렉서스가 ‘더 프리미엄 터보(The Premium Turbo)’를 표방, 가솔린 터보 라인을 강화한다. 하이브리드와 함께 렉서스 상품 전략의 양대 축인 퍼포먼스 모델 라인업 ‘와쿠도키’(가슴두근거림) 구체화에 나선다.
 
11일 렉서스 브랜드는 스포츠 세단 IS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6 뉴 IS200t’를 출시,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2016 뉴 IS200t’이 지난 2월 출시한 컴팩트 SUV ‘NX200t’에 이어 두 번째다. 내년 1월부터는 렉서스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RC200t’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6 뉴 IS200t’에는 ‘NX200t’에 이어 렉서스가 새롭게 개발한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45마력(@5800rpm)이다.
 
렉서스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4 into 2,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하고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한 新터보 시스템은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과 함께 저RPM에서 고RPM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35.7kg.m/ 1650rpm~4400rpm)을 실현했다.
 
또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 ‘RC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으로엔진성능을 100%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3세대 IS의 가장 큰 강점인 ‘정교하고 직관적인 핸들링’과 ‘VDIM(차체 역학 통합 제어 시스템, 전 트림 기본장착)’ ‘동급 최다 8개 에어백’ 등 노면상황에 따른 통합적인 차량제어성능과 안전성은 그대로 계승돼 ‘세그먼트 최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지향하는 렉서스 엔트리 스포츠 세단으로서 IS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 뉴 IS200t’의 국내 판매 트림은 프리미엄, 슈프림, 이그제큐티브, F 스포트 등 네 종류로, 가격은 각각 4440만 원, 4950만 원, 5670만 원, 5470만 원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터보 모델은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라는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정교한 핸들링은 물론,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탑승자와 동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장치를 갖춰 고객에게 ‘와쿠도키(가슴두근거림)’와 함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해 단순히 ‘주행성능’만 강조되지 않고, 고객들에게 ‘렉서스만의 드라이빙의 감동’을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에서의 렉서스 가솔린 터보 모델의 콘셉트를 ‘더 프리미엄 터보(The Premium Turbo)’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렉서스는 ‘2016 뉴 IS200t’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까지 기존 렉서스 운전자 중 ‘IS200t’를 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제스피디움 주행권 및 인제스피디움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fj@osen.co.kr
[사진] IS200t(위)와 RC2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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