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악성 루머, "교사가 초등생 임신시켰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1.19 18: 29

일본의 인터넷 악성 루머가 화제다. 
일본 '라이브도어'는 19일 기타큐슈 시립초등학교의 담임 교사가 11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임신시켜 면직 징계를 당했다는 뉴스가 거짓이라고 전했다. 기타큐슈시 교육위원회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현지에서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악성 루머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돼 사라졌지만 한 때 10개 사이트 정도에 비슷한 기사가 게재돼 급속도로 퍼졌다. 

기타큐슈시 교육위원회는 "앞으로 대응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너무 잔인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만약 피해자가 나왔을 경우에는 형법 233조에서 "신용 훼손 및 업무 방해죄 '에 해당 가능성이 높다. /OSEN
[사진] 라이브도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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