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북미 개봉 확정..'한국판 엑소시즘' 통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1.23 11: 15

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검은 사제들'이 북미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것.
23일 '검은 사제들'의 해외 판매를 맡은 오퍼스픽쳐스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이 오는 26일(목) 로스앤젤레스와 달라스 지역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추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으로 극장 개봉을 확대할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영화의 전에 없던 소재와 장르, 신선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검은 사제들'이 한국판 엑소시즘으로 북미 지역에서도 어필할 지 주목된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누적관객 444만 8,734명(22일 기준, 영진위)을 동원했다. / nyc@osen.co.kr
[사진] '검은 사제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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