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용·김상수·김태진·한동민·조평호, 퓨처스리그 각 부문 수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11.24 14: 11

2015 KBO리그 퓨처스리그 수상자들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를 가렸다. 
먼저 퓨처스리그 투수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LG 트윈스 장진용(1.82), 승리 부문에선 상무 김상수(14승)가 정상에 올랐다. 퓨처스리그 타자 타율상은 고양 다이노스 김태진(0.402)이, 홈런상은 상무 한동민(21홈런)이, 타점상은 고양 다이노스 조평호(82타점)가 수상했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상을 수상한 장진용은 “이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퓨처스리그가 아닌 1군에서 팀을 위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야구와 LG 트윈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 다승왕 김상수는 “감사드린다. 군생활 열심히 잘 했다. 많이 도와주신 상무 박치왕 감독님과 동료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퓨처스리그 홈런상을 받은 한동민은 “한 시즌을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군대에 있다보니 야구에 대한 절실함도 많이 생겼다.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남은 군생활 잘 하고 준비 잘 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퓨처스리그 타율왕 김태진은 “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감독님 코칭스태프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 타점상을 수상한 조평호는 예비군 훈련으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각 부문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 drjose7@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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