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포수 소토와 280만 달러 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1.25 09: 50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에인절스가 베테랑 포수 지오바니 소토와 계약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금액을 발표하지 않고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이라고만 밝혔으나 MLB.COM의 앨든 곤살레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봉이 280만 달러라고 전했다.
소토는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78경기에 등판해 9홈런 21타점을 올리면서 타율/출루율/장타율/OPS=.219/.301/.406/.708을 기록했다.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해까지 모두 11시즌을 뛰었다. 컵스시절이던 2008년 141경기에 출전하면서 올스타와 올해의 신인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시카고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되던 해 99경기에 출전한 뒤 한 뒤에는 출장경기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50만 달러를 받았으나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에 실패하고 FA가 됐다.
 
에인절스는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베테랑 포수 크리스 아이에네타와 재계약을 포기한 대신 소토를 영입했다. 소토는 카를로스 페레스와 함께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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