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청룡, 전지현 등 불참 배우 4인...이유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1.26 17: 53

주요부문 수상자 30명 중 26명이 제36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하는 가운데, 4명의 배우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영화제에 불참한다.
전지현, 정재영, 전도연, 라미란은 26일 오후 8시 45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6회 청룡영화상에 불참한다.
전지현은 영화 '암살'로, 전도연은 '무뢰한'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정재영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라미란은 '국제시장'으로 여우조연상에 올랐다.

각 소속사에 따르면 배우들의 불참 이유는 다양하다. 전지현은 현재 임신중으로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며, 정재영은 해외영화제로 인해 불참하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도연은 개인적으로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불참한다. 또 라미란은 이날 '응답하라 1988'의 촬영과 시상식 시간이 겹쳐 불참한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송강호, 이정재, 황정민, 유아인, 여우주연상 후보 김혜수, 한효주, 이정현,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오달수, 이경영, 배성우, 유해진, 조진웅,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장영남, 진경, 문정희, 전혜진 남자신인상 후보 강하늘, 변요한, 최우식, 박서준, 이민호, 여우조연상 후보 설현, 이유비, 권소현, 박소담, 이유영 등도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14회 때부터 22년째 MC자리를 지켜온 '청룡의 안방마님' 배우 김혜수가 4년째 함께 하고 있는 배우 유준상과 진행을 맡았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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