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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다저스 감독, "팬들의 우승 기대 부응할 것"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신임 감독이 2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모두 발언을 통해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는 완벽하게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고 소회를 밝힌 뒤 “다저스 저지와 모자를 다시 쓰게 되면서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팀의 전통을 만들어냈는지 잊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다저스가 전진하고 올바른 일들을 하는데 책임감을 가질 것이다”라고 감독직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은 모두 (누군가의) 희망과 꿈이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목표다. 그것을 향해 수많은 일들을 해야 하고 팀으로서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자신의 팀 지휘스타일에 대해서는 특별한 스타일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목표는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팀의 문화를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쪽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자신이 현역시절 베이스러닝에 능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앞으로 다저스의 공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메이저리거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면서도 “팀 공격, 서로를 위해 플레이하는 것을 믿는다. 투구마다 집중해서 대처하고 베이스를 달리는 것을 믿는다”는 말로 자신이 계획하는 다저스 야구의 일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저스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 파르한 자이디 단장 체제가 들어선 후 데이터 분석에 의한 야구가 강조되고 심지어 라인업까지 프런트에서 만든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감독은 “프런트와 같은 것을 믿고 있고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세이버 메트릭스에 대해서도 완전히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라인업을 구성하기 전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갖기 원하지만 최종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선을 앞두고 있는 코칭 스태프와 관련해서는 “코치는 교사,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극이 되기도 해야 한다”면서 “현재 프런트와 함께 우리가 원하는 코치들을 리스트 업해서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이 소수계 출신으로 팀 사상 첫 감독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깨닫지는 못했다. 나는 나다. 나는 변화를 하는 사람이다. 감독직이 나 개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프리드먼 사장, 자이디 단장 뿐 아니라 매직 존슨 구단주가 참석했고 내야수 아드리안 곤살레스도 선수들을 대표해서 자리에 함께 했다. 

로버츠 감독은 자신이 다저스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30번을 사용하게 된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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