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이휘재 "FD시절, 이경규에 몹쓸 짓 많이 당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2 11: 51

'외인구단' 이휘재가 이경규와의 과거 인연에 대해 폭로했다.
이휘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MBN 예능프로그램 '도시탈출 외인구단'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92년도에 1년 정도를 FD로서 이경규 형을 수발한 적이 있다. 저랑 김한석이 같이 했는데 그 때 워낙 저희한테 몹쓸 짓을 많이 해서 지금 아무리 뭐라고 해도 하자고 하면 따라와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이분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재미없어'라고 하는 줄 알기 때문에 그전에 치고 나간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형님이 하지 말자고 하는 부분에서 몸개그로 분량을 많이 뽑으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도시를 탈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그릴 힐링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가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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