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측 “정형돈 빈자리, 데프콘과 일일MC 체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1.06 15: 51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기존 MC인 데프콘과 일일 MC 체제로 유지한다.
‘주간아이돌’의 한 관계자는 6일 오후 OSEN에 “정형돈 씨 빈자리는 현재처럼 일일 MC 체제로 채울 예정”이라면서 “데프콘 씨와 일일 MC가 ‘주간아이돌’을 꾸려간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 프로그램의 간판 MC였다. 이 프로그램은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일일 MC들을 초빙해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제작진은 정형돈의 복귀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새로운 MC를 찾을 전망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의 공식 하차를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처럼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해 말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였다. / jmpyo@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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