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위너, 진짜 '괴물'이 눈 뜬다 [반갑다 위너③]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1.07 14: 58

 또 다른 ‘괴물’, 위너가 온다. 1년 5개월간 날카롭게 이를 갈고 가요계를 씹어 먹을 준비를 마쳤다. 11일 선공개곡을 발매하고, 2월 1일 미니앨범 ‘EXIT’를 발매하겠다는 계획. 그 사이 다양한 프로모션도 알차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필승 전략이다.
위너는 2014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휩쓸었던 ‘괴물 신인’. 정식 데뷔 5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이고,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차트 올킬’과 ‘줄 세우기’까지 달성한 팀이다. 이에 이들의 이번 컴백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정식 컴백은 2월 1일이 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공식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위너의 컴백을 알리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위너가 오는 1월 11일 선공개곡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11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 'WINNER 2016 PROJECT EXIT MOVEMENT' 플랜 포스터  를 공개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11일 선공개곡을 발매하며 다음 달 1일 미니 앨범 'EXIT'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 포스터에는 선공개곡과 앨범 발매 일정 이외 '2016. XX.XX'와 같은 의문의 날짜들이  더 담겨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들의 이번 행보가 단순한 컴백이 아닌 장기간의 프로젝트임이 암시됐다는 것이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위너는 최근 공개한 영상을 통해 'WINNER 2016 PROJECT 'EXIT MOVEMENT'라는 문구를 삽입, 이번 활동이 연간 프로젝트임을 알린 바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더 화려하고 풍성하게 신경을 써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앨범을 빼곡하게 채웠다는 것이 고무적. YG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위너의 신보는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데뷔 앨범에서도 멤버들이 높은 참여도를 자랑하며 실력을 입증한 이력이 있어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기대해 봄 직 하다.
위너는 첫 앨범 ‘2014 S/S’ 의 타이틀곡인 ‘공허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앨범 수록곡 전곡 줄세우기, 일간, 주간, 가온 차트까지 석권하며 가장 핫한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또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최단 기간 만에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쓸었다.
강한 화력을 보여준 이후 이번 컴백까지 약 1년 5개월이 걸렸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신중을 기한 앨범임이 분명해 보인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허해’에 당시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즐거움을 채워준 바 있어 이번 활동에도 큰 기대가 걸리고 있다. 특히 예고된 의문의 날짜에 어떤 이벤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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