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이정철 감독, "보완해야 할 부분 많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1.09 18: 06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제물삼아 6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21) 완승을 거뒀다. 최근 6연승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 6연승 중이긴 하지만 경기 중간에 리듬이 끊어지는 부분이 안 나오면 좋을 것이다. 김희진도 기록적으로는 잘해줬지만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고쳐야 한다. 본인도 그런 부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6연승' 이정철 감독, "보완해야 할 부분 많다"

이어 이 감독은 "박정아의 공격 성공률이 18.18%밖에 되지 않았다. 득점보다도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 전새얀도 백업으로 나올 때는 괜찮은데 스타팅으로 나오면 흔들린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를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 이런 징크스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중간에 나온 유희옥이 적절하게 블로킹 2개를 해주며 잘해줬다. 김사니도 무릎 부상 이후 열심히 하고 있다. 게으름 피우는 것 없이 사이클로 근력을 키우고 있다"고 칭찬을 잊지 않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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