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우식·이원근,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동반 주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1.12 15: 08

 배우 최우식과 이원근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우식과 이원근은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여주인공 장미가 겪는 사랑을 현재와 과거 시점을 오가며 풀어내는 작품. 최우식과 이원근은 극 중 여주인공 장미를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는 두 남자주인공을 연기한다.  

최우식과 이원근은 최근 방송, 영화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20대 남자 배우들이다. 최우식은 지난해 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이원근은 KBS 2TV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주인공 김열 역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배우는 재미있는 인연으로도 눈길을 끈다. 영화 '거인'과 '여교사'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작품에 각각 주인공으로 출연을 했거나 출연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인정 받고 있는 두 젊은 배우가 '그대 이름은 장미'를 통해 풋풋한 첫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앞서 배우 유호정이 중년이 된 주인공 장미 역으로 캐스팅 됐다. 오는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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