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김응수, 아픈 기억 잊었다..지수원 ‘애지중지’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6.01.13 22: 48

‘달콤살벌 패밀리’ 김응수가 병상에서 깨어났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자신이 아닌 봉감독(조달환 분)을 사랑한다는 오여사(지수원 분)의 고백에 쓰러졌다 의식을 회복한 백회장(김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백회장은 쓰러지기 직전, 오여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그가 좋아하는 호빵을 사 들고 와 이를 권했다. 또한 오여사를 닦달하는 기범(정웅인 분)에게 호통을 치며 말렸다.

이에 의사는 백회장의 상태에 대해 “쓰러지실 때 특정 기억을 잃으신 모양”이라며 “심리적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고, 결국 백회장은 오여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가장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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