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부터 DIY선반까지..셀프 인테리어 돕는 홈퍼니싱 시장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1.14 16: 51

 최근 홈퍼니싱 바람이 불고 있다. ‘집(home)’과 ‘단장하는(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약 12조 5000만 원으로 2008년도(7조원)에 비해 크게 성장했고, 2023년까지 18조원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3만 원 미만의 합리적 가격에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홈퍼니싱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직접 찍은 사진 활용

직접 찍은 사진으로 실내소품을 제작해본다면 더욱 애착이 가는 홈퍼니싱을 완성할 수 있다. 디지털 사진인화사이트 찍스가 선보이고 있는 스탠딩포토는 4면으로 구성된 포토상품으로 펼치면 액자처럼 세울 수 있고 접으면 포토북처럼 책꽂이에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액자에 비해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선반, 책상, 창틀 등 어디에나 간편하게 세울 수 있는 유용한 홈퍼니싱 소품이다. 또한 무료로 함께 배송되는 전용 거치대를 활용하면 안정감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사이즈는 M46(10X15cm)부터 L57(12X19cm), B5(19X25cm), A4(21X30cm)까지 총 4가지로 가격은 M46사이즈 기준 5800원이다.
▲ 전구 하나로 두 가지 분위기
집 분위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조명이다. 그러나 조명등을 바꾸는 것이 너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램프 교체만 통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주광색과 전구색 연출이 모두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전구 '듀얼LED램프'를 판매하고 있다.
듀얼 LED램프는 전구 하나로 일상생활에 주로 쓰이는 주광색(형광등색, 6500K)과 무드등, 휴식등으로 주로 쓰이는 전구색(오렌지색, 3000K)를 모두 구현하는 제품이다. 스위치를 껐다가 5초 이내에 켜기만 하면 램프색을 기본으로 설정된 주광색에서 전구색으로 바꿀 수 있어 여러 개의 전구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한 동등한 밝기의 백열전구 대비 약 8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스은 등의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현재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만 3600원이다.
▲ 밋밋한 벽면 작지만 큰 포인트
벽지가 지겨워졌는데 교체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벽지를 바꾸는 대신 간단한 홈퍼니싱 소품으로 포인트를 줘도 괜찮다. 토탈 홈드레싱 브랜드 상상후는 다양한 테마의 우드 월 아트를 판매하고 있다. 우드 월 아트는 나무를 정교하게 레이저 재단한 뒤 고급스러운 하이그로시(고광택) 도장으로 마감한 일종의 벽면장식품이다. 자연과 동물 등을 테마로 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홈퍼니싱이 가능해 이미 많은 드라마에 협찬하기도 했다. 가격은 2만원 대부터 시작하며, 벽면 스티커인 그래픽스티커와 함께 구성된 할인 상품도 있다. 
▲ 나의 관심 아이템 전시
자신의 평소 취미나 관심 아이템을 전시할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해보는 것도 신경을 쓴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브랜드 럼버잭은 프리미엄 소나무 원목만을 사용한 다양한 형태의 우드선반을 선보이고 있다. 조립형 DIY제품으로 칼블럭, 못 등 설치에 필요한 부자재를 함께 배송해주기 때문에 조립이 어렵지 않다.
또한 럼버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몸에 해로운 소재의 사용을 지양하고 프리미엄 친환경 코팅제로 마감해 인체해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럼버잭 제품은 텐바이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디자인과 종류에 따라 1만원대부터 시작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1] 위로부터 찍스 스탠딩 포토, 필립스 듀얼 LED램프, 상상후 우드월아트, 럼버잭 우드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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