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빠진 PSG, 잠시 주춤...릴과 0-0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2.14 07: 28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파리생제르맹(PSG)이 잠시 주춤했다.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1 26라운드 릴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PSG는 10연승이 저지됐지만, 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은 계속 이어가 22승 4무(승점 70)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릴은 6승 13무 7패(승점 31)로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PSG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고 실바, 티아고 모타, 막스웰에게 휴식을 부여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신감이 있었다. 선발 라인업에는 에디손 카바니를 비롯해 하비에르 파스토레, 앙헬 디 마리아 등 주축 선수들이 건재했다.

PSG가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는 건 당연했다. PSG는 60% 이상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12차례의 슈팅을 퍼부으며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신해 골문을 노린 카바니의 슈팅은 골대 안으로 향하지 못했고, PSG도 승전보를 알리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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