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선배가 간다"..박해진, 램프의 남신 '해지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14 11: 44

배우 박해진이 팬바보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역으로 달달함과 싸늘함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을 발산, 대한민국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는 박해진이 팬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
지난 1월 말 박해진은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유정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약 7일 동안 소원 메일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루에 약 1500통의 메일이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고, 박해진은 그 중 3명의 주인공을 추첨해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소원 들어주기에 나섰다.

그는 '고 1의 마지막 추억을 해진오빠, 그리고 반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반으로 찾아와 극 중 홍설처럼 삼각김밥을 까달라'는 한 여고생의 사연을 첫 번째 소원으로 채택, 이를 들어주기 위해 '치인트' 속 유정선배의 모습 그대로 인천의 한 여고를 찾았다. 특히 14일 오전 이벤트 현장의 영상이 공개돼 열띤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박해진의 등장에 교실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고, 사연의 주인공을 만난 박해진은 삼각김밥 까주기는 물론, 셀카 선물에 반 친구들과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날 박해진이 여고에 나타났다는 사실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엔 인증샷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언제나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호흡하려는 그의 마음씀씀이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두 가지 소원 이벤트는 과연 무엇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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