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돌아온 안재욱·소유진, 주말 평정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0 08: 59

어느 새 아빠, 엄마가 된 안재욱과 소유진이 주말극 평정을 위해 나섰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좌충우돌 재혼로맨스를 그려갈 두 주인공 안재욱과 소유진이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안재욱을 바라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소유진과 그녀를 보고 당황해 하는 안재욱의 모습이 보여지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안재욱이 소유진을 마주보며 웃음을 꾹 참고 있다.

소유진에게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자신의 상황을 모른 채 안재욱에게 인사를 건네는 소유진의 해맑은 표정과 당황해서 돌처럼 굳었다가 이내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는 듯한 안재욱의 모습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그들 사이에 벌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극중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이상태 역을, 소유진은 이혼의 상처를 딛고 세 아이를 꿋꿋이 키우는 억척 싱글맘 안미정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해당장면은 정신 없이 바쁜 아침 누구라도 한번쯤 겪게 되는 일상 속의 재미난 해프닝을 통해 극중 안재욱과 소유진의 캐릭터 궁합을 엿보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대는 안미정과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 참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이상태의 달라도 너무 달라서 오히려 천생연분인 커플 케미는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좌충우돌 재혼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가 다섯’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고 코믹한 일상 속 에피소드들로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며 “주말 밤, 온 가족이 둘러앉아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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