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네바모터쇼] 푸조, 미니밴 트래블러 월드 프리미어 모델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2.25 17: 57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를 운영하는 PSA 그룹이 3월 3일 개막하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들을 오는 공개한다.
푸조와 시트로엥,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25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공개 된다고 밝혔다. 
푸조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고급 미니밴 트래블러(Traveller)와 트래블러의 콘셉트카인 트래블러 아이-랩(Traveller i-Lab)을 공개한다.

콘셉트카 트래블러 아이-랩은 비지니스 여행 고객을 위한 고급 미니밴이다. 4개의 뒷좌석은 32인치 대형 터치 태블릿을 중심으로 서로 마주 보게끔 배치되어 있으며, 탑승객들은 이동 중에도 간단한 비지니스 회의를 할 수 있다. 
푸조 트래블러 역시 럭셔리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향하는 고급 미니밴 모델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활용한 모델로 최대 9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1,500리터에서 2, 3열 시트 조절 시 최대 4,900리터까지 확보 된다. 유로6를 만족하는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0Nm의 힘을 발휘한다. 유럽 연비 기준 18.5km/l., 140g/km의 CO2 배출량을 보인다.
푸조는 이 외에도 2016 다카르 랠리 우승 모델인 푸조 2008 DKR을 비롯해 푸조 308 GTi by 푸조 스포츠,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푸조 프랙탈 등을 전시한다. 
시트로엥은 MPV 콘셉트카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Space Tourer Hyphen)'과 C4 칵투스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C4 칵투스 립 컬(C4 Cactus Rib Curl)'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은 프랑스 팝 그룹 하이픈 하이픈(Hyphen Hyphen)과 협업해 만든 콘셉트카다. 측면 중간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진해지는 오렌지 컬러의 독특한 패턴의 그라데이션이 눈에 띄며, 차량 곳곳에 오렌지 컬러의 디테일을 입혔다.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은 PSA 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했으며, 150 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 립 컬은 독특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C4 칵투스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호주의 유명 서핑 브랜드 립 컬(Rib Curl)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C4 칵투스 립 컬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데 적합하도록 그립컨트롤 시스템을 더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C4 칵투스 립 컬은 화이트 컬러의 루프바와 사이드미러 등 차량 외관 곳곳에 스타일링 포인트로 개성을 더했다.
이 외에도 시트로엥은 E-메하리(E-MEHARI)와 C4 칵투스의 에디션 모델 C4 칵투즈 W 등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DS는 프리미엄한 이미지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가미한 DS3 퍼포먼스와 DS3 카브리오 퍼포먼스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위에서부터 푸조 트래블러(위),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 C4 칵투스 립 컬, DS3 퍼포먼스. /한불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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