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ILLUILLU(일루일루)’, 2일 론칭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2.26 08: 13

 한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일루일루(ILLUILLU)’가 3월 2일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의 론칭쇼를 시작으로 브랜드 출범을 알린다.
이번 론칭 행사의 부제는 ‘Welcome to Alice’s House’다. 패션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 패션 브랜드의 출범을 지켜볼 예정이다. 
아티스트 이구름과 오현규 음악감독이 함께 패션쇼 무대를 구성하고 가수 리델이 축하공연을, 웹툰작가 김수오가 웹툰 프로젝트를 맡았다.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면면에서 알 수 있듯, ‘일루일루(ILLUILLU)’는 패션과 이트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생산자를 자임한다. 

한국형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일루일루는 ‘ILLUSION&ILLUSION’의 합성어로, TEAM JR의 ‘PROJECT W’ 첫 번째 브랜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실제 주인공 앨리스 플레장스 리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감성을 제시한다. 앨리스의 시각을 디자이너의 미니멀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파격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대 미술에 기반을 둔 독창적인 표현력이 일루일루의 핵심 경쟁력이다. 더불어 디자인·패턴·프린트 모두 ‘ALL IN HOUSE’ 작업 방식을 고집한다. 블랙라벨의 원피스, 옐로우 라벨의 그래픽 캐쥬얼 의류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일루일루는 2일 론칭 행사에 이어 3월 현대 백화점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일루일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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