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꿀팁!] 코너의 삼성, 과연 반격은 가능할 것인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2.27 08: 31

[OSEN=토토팀] 삼성은 과연 1차전 대패를 만회할 수 있을까. 
서울 삼성은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25치른 1차전서 71-96으로 완패를 당한 삼성이 반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차전 승부는 가드진에서 갈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KGC는 김기윤, 박찬희, 이정현, 전성현 등 풍부한 가드진을 바탕으로 거친 압박수비를 걸었다. 플레이오프서 강한 수비를 허용하면서 삼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은 베테랑 주희정을 제외한 이관희, 이호현 등 젊은 가드진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험이 적다보니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당황해 실책을 연발했다.

2차전 양상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KGC의 압박수비는 알고 있다고 대처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KGC에는 문성곤, 김윤태 등 수비할 수 있는 자원이 워낙 풍부하다. 한 두 명이 파울트러블에 걸려도 수비의 강도는 낮아지지 않을 것이다. 반면 삼성의 선수층은 얇다. 주희정의 쉬는 시간이 너무나 불안하다. 
삼성의 승부수는 역시 골밑이다. 문태영과 라틀리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문태영은 여전히 일대일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KGC가 문태영이 일대일을 하도록 놔두지 않는다는 점. 마리오 리틀은 위력적인 도움수비로 라틀리프를 적극적으로 막았다. 에릭 와이즈의 부상으로 마리오를 견제할 선수도 없었다.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와이즈는 2차전에 나온다. 하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2차전에서도 삼성의 반전 가능성은 낮다. 다시 한 번 KGC의 대승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 토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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