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5', 정준하부터 원·슈퍼비까지…초호화 참가자[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10 12: 25

개그맨 정준하를 시작으로 래퍼 원, 슈퍼비, 비와이 등 Mnet '쇼미더머니5'가 이번에도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앞세워 시선을 집중케 했다.
10일 Mnet '쇼미더머니5'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예선 참가자 명단에는 정준하를 비롯해 슈퍼비, 비와이, G2, 레디, 원펀치 출신 원, 진진(아스트로), 야노(탑독), Y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슈퍼비는 당시 타블로·지누션 등이 '오빠차' 무대 주인공으로 자신이 아닌 인크레더블을 최종 선택한 것에 대해서 "내 아이디어였다. 납득이 안된다"고 부당한 거래로 인해 자신이 희생됐다고 토로한 바 있다.

또한 방송 이후 인터뷰를 통해서는 "'쇼미더머니' 다음 시즌에 나가면 1대1 대결 때 춤을 추고 자진해 탈락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이를 이번에 실현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뿐만 아니다. 최근 얼굴 없는 가수 Y군이 슈퍼비를 디스하는 곡을 발표해 화제가 됐던 상황에, 해당 Y군 역시도 이번 '쇼미더머니5' 참가가 확정되어 슈퍼비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 점도 흥미요소다.
비와이, 원펀치 출신 원, 탑독 야노 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쇼미더머니5'에 다시 출연을 어렵게 결심했다.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 정준하다. 앞서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정준하에게 벌칙으로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라"는 미션을 던졌다. 그동안 '무한도전' 가요제나 사석에서 랩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한 정준하였기 때문.
결국 정준하는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키고자 최근 '쇼미더머니5' 예선에 지원서를 냈다. 이와 관련해 정준하는 최근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한도전'은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쇼미더머니5' 초반에 탈락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제 심경을 담은 랩으로 진심 가득한 도전을 하겠다. 지켜봐 달라"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쇼미더머니5' 측은 참여 프로듀서로 도끼와 더콰이엇의 일리네어 팀, 쌈디와 그레이의 AOMG팀의 프로듀서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또한 나머지 프로듀서로 거론됐던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최종 조율 과정에 있다. 오는 5월 6일 첫방송 예정. / gato@osen.co.kr
[사진] Mnet, 하이라이트 레코즈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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