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선율X유주, 설탕물에 빠진 '달달 고백송'의 끝판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11 00: 00

또 하나의 달콤한 러브송이 탄생했다. 풋풋한 스무살 남녀가 불러 더욱 싱그럽다. 업텐션 선율과 여자친구 유주가 감미로운 입맞춤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0시, 선율X유주의 '보일 듯 말 듯' 음원이 공개됐다. 이 곡은 3월의 봄바람 같은 선율과 유주의 따뜻한 목소리 조화가 돋보인다. 설렘 가득한 두 사람의 하모니가 듣는 이들의 입꼬리를 절로 올라게 만든다. 
리드미컬한 기타와 스트링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4일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준비하는 남녀의 마음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래 제목처럼 보일 듯 말 듯, 알 듯 말 듯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청춘남녀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 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서로 호감을 갖게 됐지만 고백할지 말지 망설인다는 풋풋한 이야기다. 
'보일 듯 말 듯'은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산이-백예린의 'Me You' 등 메가 히트 듀엣곡을 만들어 낸 프로듀서 코스믹사운드의 2016년 야심작이다. 그래서 선율과 유주 역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선율과 유주의 '절친社 프로젝트'는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5년 동안 쌓아온 우정의 결실로 탄생됐다. 
양사 대표는 선율과 유주가 '보일 듯 말 듯' 노래 속 청춘 남녀 주인공이 돼 '봄' 하면 생각나는 대표 듀엣곡을 부르는 커플이 되도록 기획했다. 그 결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멋진 결과물이 만들어졌다. 
'대세'와 '대세'의 만남이다. 덕분에 올 봄 음원 차트는 더욱 달콤해졌다. 선율과 유주의 설렘 가듯한 풋사랑 이야기에 가요계에는 벌써 봄 내음이 가득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보일 듯 말 듯'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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