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X유주 '보일 듯 말 듯', 흥행조건은 다 갖췄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11 12: 53

보이그룹 엡텐션 멤버 선율과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호흡을 맞춘 곡 '보일 듯 말 듯'이 탄탄한 흥행 조건을 가지고 순항 중이다.
보일 듯 말 듯은 유주와 선율은 친구 사이인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대표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의 대표가 15년 지기 우정의 결실로 탄생한 '절친社 프로젝트'다. 앞서 티오피미디어와 쏘스뮤직 측은 "'복면가왕'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큰 활약을 펼친 선율과 유주를 보고 서로의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 봄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율과 유주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11일 0시 공개된 이 곡은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작곡가부터 가창자까지 따지고 보면 흥행 조건을 다 갖췄다. '보일 듯 말 듯'의 작곡가 코스믹사운드는 산이와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산이와 백예린의 '미유(Me You)'를 작업하며 이미 음원 파워를 인정받아 왔다.

이어 올 봄에 어울리는 야심작으로 유주와 선율의 따뜻한 보이스가 담긴 이번 곡으로 알 듯 말 듯한 청춘 남녀의 속마음이 담긴 듀엣곡을 완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준비하는 커플의 마음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가 참여하면서 주목받았다. 여자친구는 최근 '시간을 달려서'로 좋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음원 강자로 떠올랐기 때문에 대중이 믿고 들을 수 있는 신뢰를 쌓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