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막강 화력의 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진안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서 산둥 루넝을 상대한다.
서울은 지난 2월 23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태국 원정경기서 6-0 완승을 거뒀다. 아드리아노가 혼자서 네 골을 몰아치며 ‘안방불패’를 자랑하는 부리람을 완파했다. 서울은 여세를 몰아 3월 1일 히로시마 산프레체를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대파했다. 이번에도 아드리아노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서울의 기세는 좋다. 3월 12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김신욱에게 결승 헤딩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너졌다. 하지만 거인들의 싸움에서 한 끝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서울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아드리아노, 데얀, 박주영 삼총사의 공격력이 매우 위력적이다. 데얀이 수비수를 몰고다니며 열린 공간에서 아드리아노의 골 폭죽이 터지고 있다. 서울의 필승공식이다.
중국 원정경기는 어렵다. 불과 나흘 전 경기를 치른 서울은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 상황을 대비해 서울은 막강한 선수층을 구성했다. 서울이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어렵지 않게 산둥 루넝을 잡을 수 있다. / 토토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