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페이', 출시 1년만에 결제 거래액 53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18 10: 13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가 최근 30일(3/16~4/14) 동안 결제 거래액이 약 530억원을 기록, 지난해 4월 출시 직후 30일(4/3~5/2)간의 결제 거래액(약 10억 원) 대비 5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출시 1년을 맞은 ‘시럽 페이’는 11번가, 쇼킹딜, 시럽 오더, T맵 택시, T스토어를 비롯해 최근에는 H몰, 예스24, CJ몰 등으로 제휴 쇼핑몰을 계속해서 확대해가고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가 지난해 11월, 보유 쿠폰, 포인트, 제휴카드 할인, T멤버십 할인, OK캐쉬백 할인 등을 한번에 적용해 결제할 수 있는 ‘원 클릭(One Click)’ 복합결제 기능을 11번가에서 선보인 이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럽 페이 원클릭 결제’는 한 번에 최대 할인 받을 수 있는 최저가격 결제를 제공한다. 각 할인 항목 별로 소비자가 직접 수정 적용도 가능하고 ‘시럽 페이’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11번가에서 일반 결제방식 대비 결제 도달률이 10% 이상 높아졌으며 결제 시 보유 포인트를 이용하는 소비자 역시 지난해 대비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에 따르면 4월 기준, 11번가 신용카드 결제 고객 5명 중 1명은 시럽 페이를 통해 결제하고 있으며 ‘시럽 페이’의 전체 누적 거래액은 4000억 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누적 거래건 수 750만 건, 월간 거래액 500억 원을 넘어섰고, 지난 11일에는 하루 결제 거래액 32억원을 달성해 일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표] 시럽페이 거래액. /SK플래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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