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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제2의 송중기가 되려면....

[OSEN=김경주 기자] 유시진 대위는 떠났지만 '배우 송중기'라는 값진 보석이 남았습니다. 당분간 송중기 시대가 계속될 가운데 우리에게 송중기 버금가는 기쁨을 줄 배우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극 중 유시진 대위 역할을 맡은 송중기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김수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스타가 존재하기는 할까 궁금하던 찰나에 터진 또 한 명의 한 류스타 탄생이죠.

당분간 송중기의 이름은 '한류'의 대표로 각인될 전망입니다. 벌써부터 송중기를 향한 중국의 러브콜은 대단하고, 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송중기 앓이'를 시작한 모양새입니다.

한국의 얼굴로도 송중기가 발탁된 사실만 봐도 알만 합니다. 송중기는 한국 관광 홍보 모델로 발탁돼 한국을 알리는 광고 영상을 촬영, 이 영상은 7월 초부터 공개된다고 하니 전 세계인들은 송중기를 통해 한국을 접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처럼 송중기가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제2의 송중기는 과연 누가 될지도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제 막 송중기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는 찰나에 생각하기엔 이른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말입니다.

어떤 배우가 될 것이다, 단정지어 말할 순 없겠지만 그 조건을 알아보려면 이번 송중기 신드롬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우선 작품 선택이 탁월해야 하겠다고 말할 수 있겠죠. 송중기는 이미 국내외에서 잘 나가는 스타였습니다. 영화 '늑대소년'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고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남성미까지 발산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토록 아시아 전역을 뒤흔드는 배우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김은숙 작가의 공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타 메이커로 자리잡은 김은숙 작가는 이번 '태양의 후예'의 남자 주인공으로 송중기를 낙점, 또 한 번 보란듯이 송중기라는 스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찰진 대사는 여심을 저격했고 이것이 제대로 먹혀들어간 것이죠.

하지만 작품만 좋다고 해서 한류 스타라는 수식어가 저절로 붙는 건 아닙니다. 이를 받쳐줄 연기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일 뿐이죠.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늑대소년', '착한 남자'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 온 송중기는 유시진 대위라는 판타지적인 인물을 잘 표현해내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유시진 대위가 어설펐다면, 지금의 송중기가 있었을까 싶은 대목이죠.

제2의 송중기가 되기 위해 군대 문제도 깔끔히 해결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송중기는 실제로 성실한 군 복무 수행으로 네티즌의 칭찬을 받았고 군 제대 이후 싱크로율 100%의 군인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까방권(까임방지권)'이 송중기에게 플러스 요인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특히나 이제 한류 스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송중기는 앞으로 군 입대 문제에 대해 걱정할 일 없이 이 인기를 만끽할 일만 남았습니다. 때문에 군대 문제를 성실하게 해결한다면 제2의 송중기로 도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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