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 채널 유튜브의 모바일 홈 화면이 바뀌었다.
유튜브는 28일부터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유튜브 앱을 열면 깔끔하고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구성된 홈 화면을 구성, 콘텐츠 탐색 및 시청이 한층 즐거워질 수 있도록 교체했다고 밝혔다. 더 커진 고해상도 이미지는 원하는 동영상 탐색을 더욱 쉽게 해줄 뿐 아니라 눈에 잘 띄게 배치된 아이콘은 모든 동영상마다 크리에이터를 강조 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새 디자인과 더불어 추천 기능이 결합된 사용자별 맞춤화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시청하고 싶은 동영상을 찾는 일이 더욱 쉬워졌다.
이 새 추천 시스템은 심층 신경망 기술에 기반한 것이다. 일정한 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계속 학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개선된 결과를 보여준다. 이런 방식을 통해 유튜브에서는 매일 수억 개 이상의 다양한 동영상이 76개 언어로 끊임없이 홈 화면에 추천 콘텐츠로 나타나게 된다.
유튜브측은 "가장 주목할만한 개선 사항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최신의 혹은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동영상이 우선적으로 추천된다는 것이다. 이 기능을 직접 이용해 본 사용자들은 실제 최근 나온 동영상과 그들이 구독 중인 크리에이터 채널의 콘텐츠를 더 많이 시청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유튜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