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 대타 1타점… 타율 0.125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02 05: 15

트리플A 재활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수행하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가 대타로 나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희생플라이로 타점 하나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노포크(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았다. ‘이틀 선발, 하루 교체’ 패턴인 강정호는 4월 30일과 1일 이틀 연속 선발 출장했고, 일정대로라면 이날 교체로 출전하는 것이었다.
예상대로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7회 대타로 모습을 드러냈다. 선두 오티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 만들어진 1사 3루의 추가점 기회에서 상대 우완 투수 차에즈 로에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트리플A 5번째 타점.

강정호에게 더 이상 타석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고 인디애나폴리스는 4-0으로 승리하며 전날 역전패의 아픔을 씻었다. 강정호는 3일 더럼(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과의 홈경기에는 다시 선발 3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