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샤샤샤~’ 발음이 안 돼서..관심 감사하죠” [인터뷰③]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02 14: 07

(인터뷰②에 이어) 트와이스에 대한 관심이 워낙 뜨겁다보니, 유행어까지 나왔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에서 사나의 파트에 '샤이 샤이 샤이'라는 가사가 '샤샤샤'로 들려 팬들 사이에서는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는 상황.
앞서 인터뷰에 다 담지 못했던 흥미로운 대화들을 Q&A식으로 담았다. 멤버 정연이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으로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한 자신의 언니 공승연과의 일화를 털어놓는가 하면, 쯔위는 한국 학교에서 최근 시험을 지른 이야기도 전했다.
- 정연, 언니 공승연이 최근 드라마에 출연 중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같이 타이팅에 활동을 하게 됐네요 하하. 아직 '국수의 신'은 못봤어요. 그런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도 하고 분위기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요즘 언니가 저 보다 훤씬 더 바빠요. 방금 전까지 연락을 했는데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얼마 전에 제주도 갔다왔는데.. 뭐 그런 사소한 이야기들까지 연락 주고받으며 지내고 있어요."(정연)
-쯔위는 한국 학교에 입학했는데, 잘 적응 중인가
"오늘 시험 봤어요! 잘 봤느냐고요? 시험지는 잘 봤죠... 너무 어려웠어요.하하. 저희 학교 교복이 너무 예쁘고, 예쁜 교복 입고 다니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다현 언니 채영이랑 같이 다닐 수 있어서 더 신나는 거 같아요."(쯔위)
"쯔위가 워낙 부지런해서 아침에도 잘 일어나도 학교 생활 적응도 잘 하고 있어요. 채영이랑 같은 학년이라서 든든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요."(멤버들의 증언) 
- '치어 업'에 등장하는 사나의 가사 '샤샤샤'가 화제더라.
"하하하. 원래 '샤이샤이샤이'인데 발음이 잘 안 돼서 '샤샤샤'가 됐네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좋게 들어주시고 좋은 반응을 보내주고 계신 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나올지는 아예 몰랐죠.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좋아해주시니까..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사나)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도 한 마디
"2집을 낼 수 있었던 게 팬 분들 덕분인 거 같아서.. 팬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고 싶고, 트와이스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다현)
"이번 앨범에서는 팬분들이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고 했었던 거 같아서 좋아요. 앞으로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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