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이 19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5일 잠실 두산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안타 2개를 터뜨리며 통산 190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보우덴의 패스트볼에 중전안타를 쳤다. 이어 5회말 무사 2루 찬스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박용택은 KBO리그 통산 8번째로 1900안타 달성자가 됐다. 지금 페이스가 이어질 경우, 박용택은 올 시즌 내로 2000안타도 달성할 수 있다. KBO리그 역사상 2000안타 달성자는 다섯 명(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9번), 홍성흔) 뿐이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