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측 “中 암표 거래? 현실적으로 제재 어려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11 10: 50

 배우 송중기가 출연하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암표 값이 140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송중기 측이 “암표 거래를 제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고 토로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암표거래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지만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사전에 공지하는 방식으로 암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중국의 여러 매체들은 송중기가 이날 출연하는 후난위성TV 간판 프로그램 '콰이러따번잉'(快樂大本營·쾌락대본영)의 암표값이 최고 8천 위안(약 144만원)까지 치솟았다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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