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나체로 거리 활보한 여성을 눈치 채지 못한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5.23 23: 11

최근 홍콩에서 자신의 하반신에 청바지 문양의 바디 페인팅을 한 채 홍콩 시내를 활보한 여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디 페인팅 아티스트 산드라 백커가 ‘ 바지를 입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바지이다 (No pants are the best pants)라는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행위 예술에서 하체의 중요 부분만을 가린 뒤 정교한 청바지 모양이 보디 페인팅을 칠한 금발의 여성 모델은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지하철을 탑승하여 사진 작품 전시회까지 관람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행인들은 이 여성이 바디 페인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하철 표 구입 당시 한 남성이 눈치챈 것이 유일했다고 산드라 백커는 밝히고 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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