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터쇼] SM6로 탄력받은 르노삼성, 프리미엄 SUV ‘QM6’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5.26 10: 50

중형 세단의 기준을 바꾸겠다며 내놓은 SM6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또 하나의 야심작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SUV를 표방한 QM6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운용하고 있는 SUV의 현재 최상위 모델은 QM5이지만 SM6의 사례에서 재미를 본 르노삼성은 모델명도 QM6로 확정했다. 
QM6의 일성도 SM6와 비슷하다. "국내 SUV 시장의 고급화 바람을 이끌겠다"는 선언이다. QM6는 부산 모터쇼에 처음 등장하는 국내 양산 모델 중 유일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QM5를 잇는 후속 모델이지만 디자인, 크기, 감성품질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외관은 SM6에서 시작 된 역동적이고 우아한 새 스타일링을 채택했고, SUV에 어울리는 풍부한 감성을 담았다. QM6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될 차량이기도 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 ‘스마트 프리미엄’을 주제로 참여한다. ‘QM6’를 메인카로 내세워 17종의 차량을 전시한다. 
SM7, SM6, SM5 클래식, QM3, SM3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클리오 RS 등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포뮬러1 레이싱카 ‘R.S. 16’은 르노가 올초 공개한 최신 F1 머신이다. R.S. 16의 V6 직분사 엔진은 배기량이 1.6리터에 불과하지만 출력은 무려 875마력에 이른다. 엔진 무게도 겨우 145kg이다. 
최근 국내 도로 운행 길이 열려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전시된다. 트위지의 최고속도는 시속 80㎞로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한다.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갖췄다. /100c@osen.co.kr
[사진]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할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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