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코스타스 마놀라스(AS 로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가 마놀라스의 영입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AS 로마의 수비수 마놀라스의 영입을 위해 AS 로마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출신의 마놀라스는 2년 전 AS 로마에 합류한 이후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유럽 빅클럽들의 타깃이 된 선수로, 맨유는 물론 다음 시즌 첼시를 지휘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타깃이 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루이스 반 할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할 것이 유력하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부임 조건 중 하나로 중앙 수비수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에게는 마놀라스는 좋은 영입 후보다.
하지만 기량이 뛰어난 만큼 엄청난 이적료가 책정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S 로마는 3030만 파운드(약 527억 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그러나 마놀라스의 기량에 반한 맨유는 주저하지 않고 3030만 파운드를 제안할 수도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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