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월드컵 곤봉 금메달...銀2- 銅2 추가(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30 05: 34

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4번째 출전한 월드컵서 호성적을 거두며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레나 아미츠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곤봉서 18.5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18.450점)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러시아 신성' 아리나 아베리나(18.300점)에게 돌아갔다.

손연재는 앞서 개인종합서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74.20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종목별 결선에서는 곤봉 금메달을 비롯해 후프(18.650점)와 리본(18.450점)에서 나란히 은메달, 볼(18.550점)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후프 금메달은 리자트디노바(18.800점)가 차지했고, 손연재에 이어 아베리나(18.550점)가 동메달로 뒤를 이었다. 손연재가 후프에서 얻은 18.650점은 자신의 개인 최고 점수다. 
손연재는 리본에서도 쿠드랍체바(18.900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리자트디노바(18.100점)가 동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볼에서도 쿠드랍체바(19.200점)와 리자트디노바(18.800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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