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노출로 비난 받는 노출의 여왕...'어느 정도길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5.30 22: 32

누드를 방불케 하는 파격적인 노출 사진으로 인기를 끌면서 중국 연예계에서 노출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간루루가 이번에는 노출이 심한 옷으로 자동차 전시회을 찾아 그녀의 노출 패션을 보려는 남성들로 인해 행사장이 아수랑장이 되는 일이 벌어져 중국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중국판 클라라라고도 불리우는 간루루는 1985년 생으로 2008년 중국의 TV 드라마 상신자기를 통해 데뷔한 여배우이다. 데뷔 초기 조역급으로 별다른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던 간루루는 딸을 유명한 연예인으로 만들겠다는 모친의 치밀한 계산 아래 인터넷에 자신의 나체 샤워 동영상을 올리면서 노출 연예인으로 중국에서 일약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후 계속되는 노출 사진의 발표와 과감한 시스루 의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인기인이 되었던 간루루는 최근  더 이상 노출 ‘약발’이 먹히지 않으면서 지난 일 이년간은  대중의 관심으로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 게스트로 참석하면서 최근의 대중의 무관심을 한방에 날려 버리려는 듯 과감한 시스루 의상으로 등장하여 이슈를 모으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이로 인해 시와 때를 가리지 못하는  몰지각한 노출이라는 대중의 비난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가슴 일부와 신체의 중심 부분과 겨우 가린 시스루 드레스와 빨간색 가운을 입고 전시회장을 찾은 간루루는 현장에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으나, 이로 인해 몰려드는 남성팬들을 통제하기 위해 수 명의 보안 요원들이 동원 되었고, 결국 남성팬들과 보안 요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둥 행사 진행이 어려운 정도로 지장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행사의 진행에 방해를 초래한 간루루는 예정보다 행사장을 일찍 떠나야 했으며, 이러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의 네티즌들은 ‘많은 기업들이 참가한 국제 행사를 망쳐 놓은 몰지각한 노출’이라고 간루루를 비난하고 있다.
그간 노출증 의혹, 성형 의혹등으로 많은 네가티브 여론에 시달려 왔던 간루루는 이로 인해 ‘노출 민폐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게 되었다고 중국의 언론들은 비꼬고 있다. /OSEN, 베이징= 진징슌 통신원
  
[사진]상하이 국제 자동차쇼에 시스루 의상으로 참가한 간루루 (출처: 중국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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