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벅스턴, 메이저리그 콜업… 산타나 DL행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31 08: 29

미네소타 트윈스 최고 유망주 바이런 벅스턴(23)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미네소타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대니 산타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벅스턴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했던 벅스턴은 지난 4월 26일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 윙스로 강등된 바 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활약하며 다시 빅리그 기회를 잡았다.
미네소타는 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대니 산타나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7회초 무사 1루에선 좌전안타를 날렸고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여기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대주자 트레버 플루프와 교체됐다.

결국 산타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벅스턴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시즌 전 유망주 랭킹 2위에 올랐던 벅스턴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17경기서 타율 1할5푼9리(45타수 7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트리플A 28경기에선 타율 3할3푼3리 출루율 4할2리 장타율 0.605 6홈런 14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벅스턴은 6월 1일 오클랜드전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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