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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고원준, 5일 SK전 선발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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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일요일 선발로 고원준이나 진야곱을 생각하고 있다."

롯데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고원준(26)이 빠르면 오는 5일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가능성이 있다.

전날 노경은과 1:1 트레이드된 고원준은 1일 마산구장에서 NC와 원정 중인 두산 선수단에 합류했다. 고원준은 2일까지 두산 선수단과 마산 원정을 함께 하고, 서울로 올라가 2군으로 내려갈지 1군에 합류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빠르면 5일 SK경기에 선발로 전격 등판할 수도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고원준의 활용도를 묻는 질문에 "일단은 중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장원준이 많이 던졌다. 투구 갯수가 무리다 싶으면 일요일 경기에 대체 선발을 생각하고 있다. 진야곱이나 고원준을 놓고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원준은 전날 NC전에서 124개를 던졌다. 두산 이적 후 최다 투구수. 다소 무리했다. 화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와 로테이션상으로 4일 휴식 후 5일 등판해야 한다. 김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고, 불펜의 진야곱이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고원준을 5일 경기 선발로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진야곱이 이번 주 불펜으로 자주 등판한다면 고원준에게 이적 후 첫 선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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