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영화 출연 과거로 곤욕을 치른 여성들 사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6.06.15 12: 28

IQ 130에 토익 935점을 획득한 일본 여성이 최근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입사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과거 10여 편의 AV(Audlt Video)에 출연했던 경력이 문제가 되어 입사 취소를 통보 받은 일이 보도되면서 AV 출연 경력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여성들의 이야기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로 부터 입사 취소 통보를 받은 미나토모 시즈카는 150cm의 키와 A컵 가슴의 작은 몸매이지만 이러한 특징을 살려 미소녀 전문 AV 배우로 활동했으며, 배우 활동 당시 ‘처녀 상실’이라는 작품에서 8시간 동안 22회의 정사신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이러한 이력이 결국 그녀의 새로운 경력에 발목을 잡게 된 것이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최근 AV 영화 출연 경력이 드러나 아나운서직에서 물러난 마쓰모토 가요를 들수 있다. 대학 졸업 후 2012년 4월 아이치 TV의 아나운서가 된 마쓰모토는 학생시절  AV영화에 출연했던 사실이 드러나 방송국으로부터 사퇴 권고를 받고 물러나야 했다.

방송국 퇴사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마쓰모토는 당시 길거리에서 반강제적으로 캐스팅 당해 성인 영화 촬영팀의 차량으로 끌려 간 뒤 남성 성기 모양의 모형에 펠라치오를 하는 듯한 행위를 강요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가 어리둥절한 틈에 촬영된 이러한 영상은 다른 여성들의 영상과 함께 편집되어 AV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후에 제작사가 그녀의 동의 없이 AV 영화를 제작 및 발표한 점과 촬영 당시 강요가 있었던 점이 드러나 마쓰모트는 다시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러한 피해 사례를 기사화한 일본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많은 AV 여배우들이 미성년을 갓 넘긴 19세에 길거리 캐스팅으로 픽업되어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위 사진]미나모토 시즈카가 출연한 AV 영화의 DVD 타이틀
[아래 사진] 마쓰모트 가요가 출연한 AV 영화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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