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건하, 서울 이랜드 신임 감독 낙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6.23 18: 55

서울 이랜드 신임 감독으로 박건하 대표팀 코치가 낙점됐다.
서울 이랜드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지난 22일 박건하 코치가 구단 고위층과 만나 계약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마틴 레니 감독에 이어 후임 감독으로 서울 이랜드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하 코치는 1994년 이랜드 푸마에 입단해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수원 삼성으로 옮기기전까지 이랜드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입단 첫 해 1994년 박 코치는 이랜드 푸마의 3관왕을 이끌며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박 코치는 1996년 수원 입단 후 2006년 은퇴할 때까지 K리그에서 292경기에 출전 44골-27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레전드로 자리매김 했다.
박건하 코치는 2007년 수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U-18 감독과 수원 2군 코치 그리고 2011년에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서는 홍명보 감독 사단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3년부터는 A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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