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레스터 남는다...4년 연장계약 체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6.24 06: 02

아스날행이 거론됐던 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가 결국 레스터 시티에 남는다. 
‘ESPN FC’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바디는 아스날행을 거절하고 레스터 시티와 4년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바디의 아스날행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레스터 시티 대변인은 “레스터 시티는 바디와 4년 연장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바디의 미래를 레스터 시티와 함께 한다는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 24골을 터트리며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시즌이 끝난 뒤 바디는 아스날행 소문에 시달리는 등 꾸준한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다. 결국 바디는 돈보다 의리를 선택했다. 
현재 바디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유로 2016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슬로바키아전에서 통쾌한 동점골을 넣는 등 국가대표에서도 빛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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