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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신곡] 태연, 딘을 만나 ♥에 빠졌다..러블리 듀엣곡 '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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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탱구가 사랑에 빠졌다?'

한없이 사랑스러워졌다. 달콤한 러브 무드에 흠뻑 취한 듯하다. '넘사벽 대세'와 '요즘 가장 핫 한 대세'가 만나 러블리 콜라보레이션이 완성됐다. 소녀시대 태연과 뮤지션 딘이 별빛처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냈다. 

25일 오전 0시, 태연의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수록곡 중 선 공개곡인 '스타라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는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듀엣곡. 1990년대 레트로 팝 감성과 밝은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여름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혼자가 익숙했던 회색 빛의 나의 하루에/ 사뿐히 다가와선 날 두드린 그 날을 기억해/ 빛처럼 날 비춰 어둠에서 나를 깨우곤/ 닫힌 맘의 창을 열어 줬어
 
내 눈에 비친 잔뜩 찡그린 yeah/ 어색한 얼굴 뒤로 조금씩 웃어보던 너/ 사랑스러워 참을 수 없었지 oh/ 기적처럼 발견한 넌 늘 미소 짓게 해/You are my starlight/ You are my starlight 내 맘을 비춰/ 함께 있으면 온종일 꿈꾸는 기분/ You are my starlight 참 행복해져/ 선물 같아 너란 사랑"

가사는 더할 나위 없이 달달하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아름다운 노랫말에 가득 담았다. '사랑'을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한껏 애정을 자랑하니 듣는 이들의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는 건 당연지사. 태연과 딘의 목소리가 감미롭고 달콤해 그 느낌을 더욱 배가한다.  

뮤직비디오에서 태연과 딘은 가사를 그대로 영상에 옮긴 듯 아름다운 커플로 등장한다. 소탈하게 거실에서 '꽁냥꽁냥' 시간을 보내거나 노을이 지는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사랑에 빠진 연인 그 자체다. 태연을 바라보는 딘의 표정, 그런 그를 향한 태연의 눈빛 등 모든 게 사랑스럽다. 

콜라보레이션 불패신화 태연이 돌아왔다. 게다가 달콤한 러브송이다. 사랑에 빠진 '탱구'가 다시 한번 가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 본격적인 앨범 발매 전 워밍업부터 남다른 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타라이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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