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레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5년 만에 친정 복귀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26 04: 33

뉴욕 메츠가 내야수 호세 레예스(33)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세 례예스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위 매체는 ‘레예스는 싱글A 브루클린으로 가서 27일 경기에 3루수로 뛸 예정이다. 레예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츠는 지난 1999년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레예스와 공식 계약했다. 200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1년까지 활약했다. 2011시즌에는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후 6년 1억 600만 달러에 마이애미 말린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후 트레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쳤다.

그러나 레예스는 지난해 11월 1일 하와이에서 가정 폭력으로 체포됐고 지난 1일까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콜로라도는 레예스를 공식 방출하면서 자유 계약 선수 신분이 됐고 메츠가 레예스를 영입한 것이다. 콜로라도는 레예스의 남은 연봉 39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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