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코리아오픈 U-21 男 단식 우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6.26 14: 23

임종훈(KGC인삼공사)가 코리아오픈 21세 이하(U-21)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은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U-21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오이카와 미즈키를 3-1(11-8 11-9 9-11 12-10)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은 힘으로 오이카와의 기선을 제압했다. 오이카와와 치열한 싸움에서 근소하게 앞선 임종훈은 1~2세트를 잇달아 따내며 승리에 다가섰다. 임종훈은 3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4세트 듀스 싸움 끝에 승리를 챙겼다.
올해 헝가리 오픈에서도 U-21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임종훈은 부상으로 상금 2000 달러(약 235만 원)를 받게 됐다.
한편 여자 단식의 최효주(삼성생명)는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마모토 유이에게 1-3(8-11 8-11 11-7 8-11)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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