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측면 붕괴' 아자르, 평점 10점 만점 부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6.27 06: 03

헝가리의 측면을 완벽하게 무너뜨린 에당 아자르(첼시)가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아자르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아자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헝가리와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벨기에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전에는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의 활약에 밀려 조용했던 아자르는 후반전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후반 33분 코너킥 기회에서 공을 잡은 아자르는 헝가리 수비진을 모두 속이는 재치있는 드리블로 박스 왼쪽으로 침투,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미치 바추아이의 골을 만들었다.
아자르의 놀라운 드리블 쇼는 골도 만들었다. 후반 35분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는 아크 왼쪽으로 돌파하는 듯 하다가 방향을 바꿔 아크 정면으로 들어가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자르의 드리블에 헝가리 수비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자르의 활약은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놀라게 만들었다. 선수 평점을 책정하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10점보다 더 높은 평점은 없다. 아자르의 활약이 그만큼 최고였다는 뜻이기도 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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