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안산, 대구 2-1 격파...박건하 데뷔승 불발(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6.29 22: 35

안산 무궁화가 K리그 챌린지 선두를 질주했다. 
안산은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0라운드서 대구FC를 2-1로 격파했다. 승점 42점의 안산(13승3무3패)은 선두를 질주했다. 대구(승점 29점)는 4위를 유지했다. 
안산은 전반 9분 공민현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7분 주현재의 추가골까지 터져 승기를 잡았다. 대구는 후반 43분 파울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전할 시간이 부족했다. 

강원FC는 서울이랜드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9승4무5패, 승점 31점)은 3위를 지켰다. 서울이랜드FC(6승6무6패, 승점 24점)는 5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서울이랜드FC와 상대전적서 3승3무를 기록,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박건하 감독의 이랜드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랜드는 전반 45분 통쾌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자신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20분 이규로가 뇌진탕으로 빠지면서 수비에 구멍이 났다. 강원은 후반 27분 프리킥 찬스서 이한샘이 동점골을 넣어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한편 경남FC는 FC안양으로 2-0으로 제압했다. 대전 시티즌도 부천FC를 2-0으로 눌렀다. 부산 아이파크는 고양 자이크로를 역시 2-0 두 골 차로 제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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