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나카에게 2안타...이틀 만에 멀티히트(2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30 09: 31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안타 2개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6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3회초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나카의 초구 90마일 짜리 싱커에 우전안타를 작렬,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4회초 다시 다나카를 상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서 섰고, 5구 슬라이더에 좌전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다나카와 통산 상대전적 6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8일 양키스와 4연전 첫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후 2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2회초 필더의 2루타 후 앤드루스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양키스도 2회말 헤들리의 솔로포로 반격,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텍사스는 3회초 만루 찬스에서 마자라가 2루타를 작렬, 추신수 등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4-1로 다시 리드했다. 이어 1사 3루에서 필더의 내야안타에 마자라가 홈을 밟아 5점째를 뽑았다. 4회초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텍사스는 5-1로 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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